자..
그럼 지금부터 이 차의 정체를 알아 보겠습니다...
짝퉁의 천국 이라고 불리는 중국엔 버스를 만드는 회사도 많고 모델 또한 어마 어마하게 많습니다.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그리고 위와 같은 모델 번호를 적용 하는데 일종의 법칙(?)이 있는 듯 합니다.
뭐랄까.. 고유번호 같은..
위 사이트를 통해 모델번호를 적용시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위와 같은 검색 결과가 표시 되더군요..
중국말로 막~ 써 둬서.. -_-;;
구글 번역을 통해 본 결과 위와 같은 내용인데 무료 번역 사이트의 특성상 필요한 것 위주로 단순 참고만 합니다.
만든 곳은 진화영맨(청년기차) 라는 곳..
네오플랜 직영 이라기 보다는 기술 이전을 받아 만드는 회사인 듯 보였습니다만..
모델들 자체가 아니 우리니라에 들어온 차를 보고 나름대로 주관적인 견해를 붙이자면...
이미 네오플랜에서 충~분히 우릴 만큼 우리고 현지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모델이 된종 될 때 혹은 그 후에 기술을 이전해 준 듯 보였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들어온 차에 적용된 대부분의 부품들이 중국제 인걸 보면 말 그대로 차로서 유지될 수 있는 큰 것들 위주로만..
그래봐야.. 엔진은 두산이니 국산이고 미션은 ZF고 최근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축도 중국제 라고.. -_-;;
위 제원표를 보면 특이한 점은..
엔진이야 만 / 두산(301ps) 2가지가 있는데 이거야 그럴려니 하겠지만 차폭 부분이 2550mm와 2500mm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검색에 2가지 모델이 떳는데 기준이 2550mm 인걸 본다면 어쩌면 우리나라 법규(2.5m)를 만족하기 위해 억지로 맞췄다는 생각도 없잖아 들더군요.
엔진 출력도 현지 모델은 200 마력 때 후반의 만 엔진과 300마력 때 초의 두산엔진이 옵션인데..
우리나라 버스들이 모델 대비 고출력 이라고는 하지만 차에 비해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없잖아 들더군요..
※ 참고로 국내 수입 모델은 두산엔진 DV11 - 430ps ( 212와 동일한..)이 적용 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들어온 차는(위 패찰 참고) 총 중량이 16455kg 인데 사이트 상에 나와있는 총중량은 18t 입니다.
뭐 그닥 큰 부분인 것 같진 않아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 입니다.
because..
저 차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우리나라 법규에 맞지 않아 여러모로 복잡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기에 이에 따른 방편 이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기에...
차를 둘러 보면 볼 수록 뭔지 모를 찝찝함이 자꾸...
위 버스의 수입원에 따르면 '핵심부품과 기술은 독일 자재 그대로...' 라고 하며 무척이나 강조를 했고 더군더나 소모품 이기에 그럴려니 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엔진룸을 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워 밑을 살짝 올려다 보았는데...
이게 과연 출고한지 6개된 '신차'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ㅡ_ㅡ;;
" 뭐 머플러 인데 그럴수도 있지.." 하며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구석 구석 눈길에 가는 곳 마다 보이는 녹 자국과 부식의 흔적들을 보며 수입원이 그렇게도 강조하며 말 끝마다 붙이는 '독일 기술력' 이란 문구가 무척이나 거슬리더군요..
↑ 수입원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
과연 그렇게 강조하는 "핵심 기술"은 과연 뭘까..?
제 상식에서 버스의 핵심이라 함은..
샤시, 축, 미션, 엔진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면..
①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국산)
② 미션은.. ZF(독일 zf 사)
여기까진 대우 212와 다를 것이 없는데..
그럼 축?
최근 관광 가사님들을 통한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축도 중국제 라는 말이 있는데.. -_-??
(물론 관광 기사님들의 특성상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정비 받으러 갔다가 직접 들으셨다고 하시니..)
그럼 샤시?
내구성..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제 라면 내구성은 좋아야 할텐데..
부러져서 임시 방편 해둔 시트도 몇개 있고 깨진 부분도 몇 군데 있고..
베터리 방전으로 애 먹었다는 말도 있고..
몇 일전 운행 중에 고속도로 고갯길에 저차 퍼져 있는 걸 봤다는 모 기사님의 증언과.. ~_~;;
살짝 내려다 본 하부는 다 썩어 있던데..?
지금 보시는게 에어탱크 입니다..
위치가 아주 기 막힌 곳에 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경악 했습니다.
앞 타이어 옆 부분에 특별한 보호대 없이 수직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ㅡ_ㅡ;;;
좌측 1개 우측 1개..
그래도 에어탱크는 워낙 견고하고 국산차도 보호대 라고 해봐야 걸치는 수준이니 그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건 그 앞에 돌출되어 있는 에어 분배기(?)와 그 주변에 늘어져 있는 에어호스들 이었습니다..
타이어 바로 옆에..
위에 사진상으론 비교적 야물게(?) 에어호스가 장착 되어 있지만 분배기 주변에서 흐물 흐물 하던 에어호스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이야 나름 신차이니 멀쩡 하다지만 시간이 좀 지나 에어호스가이 늘어 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위치가 타이어 바로 옆에 노출 되어 있다는 점을 보면 겨울철 염화칼슘 등으로 인한 부식..
혹은 타이어 파손 등이 일어나면 말 그대로 대형 참사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레이크는 디스크 타입 이라는데..
그 자체만 보면 제동력이 매우 우수 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운전석에서 브레이크 패달을 밟았을 때 개인적인 견해론 '넘어가는 브레이크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 뜻 인지 아시죠? 과거에 브레이크 패달이 넘어가 일어나는 사고가 많았는데 정말 깊이 들어가고 밟았을 때
뒷 부분에 남은 공간이.. >_< ;;
또 시승 했을 때 브레이크가 생각 보다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기사님이 여유 있게 밟은 것도 있지만 내리막길 신호대기 중이나 여러모로 제동할 때의 느낌 자체가 많이 다르더군요..
정말 리타더가 필수적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국내에서의 사례를 보면 리타더 라는게 오래 사용할 경우 그 성능이 처음과는 확연히 비교가 되는지라.. ㅡ_ㅡ;;
승차감은..
무척 딱딱 합니다.
고속 주행하고 하면 차가 흔들리지 않아 승객들이 좋아 한다고 하시는데 기사님도 시내 주행이나 국도는
너무 딱딱 하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론 뭐랄까..
밑에서 큰 것만 어느 정도 잡아주면 차체가 높고 하부공간이 넓기에 나머지 부분은 차체가 흡수 한다는 느낌 입니다.
차라리 212 하체에 이 차체를 올리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_< ;;
아래의 내용은 참고만 하십시요...
현재 시판되는 독일 네오플랜의 스타라이너..
외관은 비슷하죠? ^^;;
위에 원조라고 써진건 과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차의 기술이 적용되었던 때를 뜻 합니다.
다음은 수입원의 홈페이지의 내용들 중 몇개를 캡처한 내용 입니다.
실차를 보고 난 후에 위와 같은 문구를 보니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아직은 차의 희소성 때문에 일이 많이 늘었고 이미 7월달 까지 스케줄이 잡혀 있다는 것을 보면 차로 인한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6개월 만에 주행거리 9만km 가까된 걸 본다면...
하지만 수입원의 홈페이지나 기타 어느 곳을 봐도 누구나 '혹' 할만 내용 이외엔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작사 입장에선 말이 달라지겠지만 '네오플랜', '독일 기술' 등의 용어를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조를 하고 차량의 성능에 비해 너무도 과장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내구성 부분에선 절대 신뢰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이미 중국버스들의 내구성에 대한 내용은 세계(世界)가 다 아는 사실 이기에..
차량의 내장재나 외관 스타일은 지금 껏 우리가 보아 왔던 중국제의 특성상 얼마든지 화려하고 멋있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메인이 되는 '진짜'는 힘들겠지요..
처음에 스타라이너의 국내 수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뻣고 이젠 버스도 선택의 폭이 더 넓어 졌고 더욱 고급화 되었다는 기대감에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기대 했던 만큼 실망도 컸고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정말 분노하게 됩니다..
중국판 스타라이너를 찾아 이것 저것 보다가..
'중산 대학 자동차 그룹' 이라는 곳의 사이트를 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ㅡ_ㅡ;;
www.zondabus.com ← 주소.. 한번씩들 들어가 보시구요..
중국엔 50여개의 자동차 메이커가 있으며 대부분 승용/상용 모두 생산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버스 모델만 최소 50~100 여종 이상인데..
'저작권'의 개념이 매우 약한 중국이라 그런지 알아가면 알아 갈 수록... ㅡ_ㅡ;;
위에 중산 대학 자동차 그룹(?)만 해도 한 해에 버스 신모델만 10 여종 이상에 양산 버스 모델만 수십종 이니..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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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모두 저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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